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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시즌 새롭게 런칭한 IX Nine2 고글을 현재 국민 고글이라 불리우는 EG2 와 비교해 보겠습니다.
1. 외관 STYLE
좌측의 IX Nine2 고글은 렌즈가 프레임 전체를 덮고 있는 형태로 스미스I/O, POC LOBES 등과 비슷하다.
EG2는 대부분의 보더가 알고 있으니 Pass~
2. SIZE 비교 (줄자를 이용한 실측 이므로 오차 존재함.)
고글 정면의 외곽 사이즈 측정시 가로 사이즈는 동일하나 세로 사이즈가 EG가 약간 더 크다.
고글 후면의 스펀지 내부 사이즈 측정시에는 EG2의 가로 길이가 1cm 더 크다.
전체 적인 크기 비교시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.
3. 렌즈
IX NINE2에 장착 되어 있는 Bronze G.blue Ion Lenz는 아래와 같이 25%의 빛 투과율을 가지고 있다.
Lenz 색상은 가운데는 녹색이며 사이드로 갈 수록 파란 빛을 띄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나타난다.
근접 거리에서 자세히 보거나 직사광선이 정면으로 비치면 눈이 보일 수 도 있다.
EG2 는 Bronze Red Chrome으로 24%의 빛 투과율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오랜지 빛을 띄고 있다.
가까이서 또는 직사광선에서 봐도 눈 보기가 쉽지 않다.
투과율은 비슷하나 실제 착용시 IX NINE2 의 렌즈가 좀 더 밝게 보인다. 그래도 야간 사용은 무리일 것 같다.
4. 착용감
EG2는 아시안 핏으로 코에 밀착감이 좋다. IX NINE은 아시안 핏은 출시 되지 않았으나 타 제품의 인터핏 보다는
스펀지의 각이 완만해 코의 높이가 보통 정도만 된다면 굳이 지스킷을 부착하지 않아도 충분한 밀착감을 느낄
수 있다. (필자가 느끼기에 극악의 인터핏은 스미스 I/O 였다.)
5. 총평
올 시즌 새롭게 런칭한 고글로 전체적인 스타일과 최근 보더들이 중시하는 시야 및 얼굴을 얼마나
가려주는지 등 모든 면에서 EG2 의 대항마로서 손색이 없는 듯 하다.
또한 홍보 부족(?)과 올해 수입량이 한정되어(추가 수입 없음) 스키장에서 마주칠 일이 없다는 점도
레어를 추구하는 보더들에게는 크나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.
다만, 아직 세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. EG2는 벌써 23에서 17까지 무려
25%나 가격이 다운되었는데 말이다.(물론 가격 거품이 있는듯 하지만...)
일부 보더들 사이에서 고글 가운데 위치한 IX-NINE 마크가 눈에 거슬린다는 의견이 있었다.
타 고글 브랜드처럼 깔끔하게 브랜드 마크 정도만 살짝 보이는 것도 좋은 대안인것 같다.
한 사람의 보더로서 또 하나의 저렴하고 뛰어난 Quality의 고글이 하나 나타난 것 같아 행복하다.
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.
리뷰에 담겨져 있는 내용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다시 한번 감사합니다. (__)*